[뉴스프라임] 검찰, '주가조작 의혹' 라덕연 자택서 체포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검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가 조작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피해자 구제는 가능한지 알아보겠습니다.
김남국 의원의 코인보유 관련 입장문에 대해서도 손정혜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받는 라덕연 H투자자문사 대표가 오늘 오전 체포됐습니다. 라 대표는 앞서 인터뷰를 통해 "시세조종이나 통정거래를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었는데, 오늘 체포가 됐다는 건 검찰이 라 대표의 혐의를 어느 정도 입증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검찰은 라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주가 폭락사태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투자자들이 라 대표와 H투자자문사 관계자 등 6명을 고소했습니다. 애초에 투자금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의도가 없었고 또, 수익만을 공개하고 채무 발생이나 차액결제거래(CFD) 계좌를 개설한 사실을 고지하지 않았다는 주장인데요. 투자자들이 모두 피해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투자자들은 라 대표뿐만 아니라 증권사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집단 손해배상소송에 나설 전망입니다. 투자자들은 본인의 확인이나 동의 없이 증권사가 비대면으로 차액결제거래 계좌를 개설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증권사들은 절차가 제대로 지켜졌다고 반박하는데, 이 사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경찰이 유진투자증권 임원이 또 다른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증권가에서 연이어 잡음이 발생하자 일각에서는 증권사의 내부통제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당정이 이번과 같은 주가 폭락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 어떻게 달라집니까? 솜방망이 처벌이 이번 사태를 만든 하나의 원인이라는 비판도 나오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이번엔 60억 원대 코인 보유로 논란이 일고 있는 민주당 김남국 의원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김 의원이 논란 나흘 만에 SNS에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의혹과 관련해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인 것 같아요?
김 의원은 어제 입장문에서 가지고 있던 LG디스플레이 주식을 모두 판 뒤 업비트에 입금해 이 돈으로 가상자산에 투자했다고 밝혔는데요. 처음 위믹스를 취득·보유했던 거래소가, 업비트가 아닌 *빗썸이라는 보도도 있어요. 때문에 주식을 판 자금이 위믹스 거래에 사용됐다고 볼 수 없다는 주장도 나와요. 이 부분에 대한 명쾌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김 의원이 어제 입장문 발표에 이어 오늘은 방송에 출연해 "불법은 없었다"며 거듭 해명에 나섰는데요. 의혹 해소가 좀 됐다고 보시나요?
검찰은 김 의원의 가상화폐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지난해 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 FIU로부터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 관련 이상 거래 내용을 통보받고 수사에 착수했고, 계좌추적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었는데요. 이번엔 어떨까요?
김 의원은 재작년 가상자산 소득을 금융소득과 합해 5,000만원까지 소득세를 공제해주는 내용의 법안에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때문에 이해충돌 논란도 커지고 있는데, 김 의원은 "이해충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